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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 뿐이었다. 1940년 초에는 임시정부의 지령을 받고 섬서성(산시성) 서안으로 가서 한국청년 전지 공작대에 입대했다가 그해 9월에는 광복군으로 귀속 익년 1월에는 제5지대로 개편되었고 1942년 4월에는 제2지대 1구대로 배속되었다. 그해 10월에는 중화민국 육군 군관학교 제4회 특과총대 학원대 한청반을 수료한 후 원대로 돌아왔다가 다시 한미군사합작 OSS특수훈련반을 마치고 국내 정진을 대기 중에 고대하던 광복을 맞아 1946년 6월 그리던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뜻밖에도 조국은 양분되어 동족상잔의 상흔을 안고 멀리 북녁 하늘을 바라보며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다가 1966년 7월 12일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배는 탐진 최씨로 복연이니 공에게는 아내요 동지였으며 자에는 상남이 있고 손에 민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