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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세용 공은 이국만리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운 광복군 출신이다. 1907년 9월 12일 생으로 공주 김씨이니 그 출신지는 이 가문이 성거하는 평북 용천의 용암으로 예조판서 의손은 중조요 5열사의 충절이 대를 이은 명문이다. 1935년 봄 큰뜻을 품고 압록강을 건넌 것이 항일투쟁의 출발이었다. 그로부터 십여성상 포연 속을 누비며 풍찬노숙하던 지사의 가슴에는 오직 구국항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