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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3.1독립선언 애국선열의거 추모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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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충화면은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의 발원지이다. 충남 최초 항일운동 7인 애국지사 명단 주소 애국지사 연령 수형상황 훈격 충화면 팔충리 박성요 29 징역1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충화면 팔충리 박용화 39 징역7월 1992년 대통령표창 충화면 팔충리 최용철 35 징역6월 1992년 대통령표창 내산면 지티리 문재동 52 징역7월 2008년 대통령표창 임천면 비정리 황금채 40 태형60 2018년 대통령표창 임천면 비정리 황우경 45 태형60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 태안군 남면 통산리 정판동 26 태형60 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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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3.1독립 운동 때 이곳 수철마을은 다수가 천도교를 신앙하고 애국지사 7인의 주도로 수년 동안 일제가 멸하기를 기원하고 있던 중 충남 최초 서울 소식과 독립선언서를 2월 1일, 일요일(양력3월 2일)에 전달받고, 행동을 같이하기로 다짐 맹세가 되어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 3월 1일, 화요일(양력 4월1일)보다 25일이나 빠른 기미년 2월 5일, 목요일(양력 3월 6일) 이곳 수철마을을 출발한 50여명과 임천 면내에서 군중을 규합 300여명은 충남 최초로 일제의 사나운 총과 서릿발 같은 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 치안기관인 임천헌병대에 몰려가 "우리 땅은 비워주고 너희들은 물러가라",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부여항일운동은 충남 최초 3.1운동의 발원지로 도화선이 되어 도내 시,군으로 전파되었고, 일제 치안기관을 찾아가 한국 독립을 요구한 것으로 항일운동사 중 대한민국 최초이다(2007.12.10 한국독립운동편찬위원회) 위 애국지사의 공적이 영원히 사라질 처지에서 이 마을에 사시던 호가 규암(圭菴)인 박영규 어르신은 7세 때 희미한 어른들 말씀을 되살리고 장남 박종련 교장은 여러 곳에서 어렵게 조사하고 찾아내서 사장(死藏)된지 53년만인 1972.3.6 기념비를 처음 건립하시고 후손 교육의 장이 되게 하셨으며, 이후에 재정비를 거처 2016년 4월 27일 국구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되고 2006.4.21 처음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