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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의 정신. 120년의 발걸음 앨리사 샤프 선교사(사애리시) 1871년 캐나다 노바스코바에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교역자로 일하다 감리교 선교사로 내한하였다. 1903년 로버트 샤프 선교사와 만나 결혼하여 1904년 충남 공주에서 사역하였으며 복음 전도와 여성 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초등교육을 받지 못했던 부녀자들과 소녀들을 위한 야학을 개설했고 그가 이끈 야학은 학교설립으로 이어져 1905년 가을 명선여학당(현재의 영명학교)이 창설되었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유관순을 양녀 삼아 공주지역으로 데려와 영명학교에서 2년간 공부한 후 이화학당 3학년 장학생으로 편입시켜 고등 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공주영명여학교를 비롯하여 논산, 강경, 천안 등 많은 학교를 설립하 여 학생들을 교육했으며 그중 독립운동가 김현경, 최초의 여자경찰서 장을 지낸 노마리아 등 많은 여성 인재들이 영명학교에서 가르침을 받 아 한국의 여성사에서 주목받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