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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독립운동 유적]
수원삼일학교 – 구국민단 활동지((水原三一學校 救國民團 活動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42
수원삼일학교는 학생비밀결사인 구국민단의 결성 및 활동과 연관된 곳이다.
1920년 6월 20일, 수원에 거주하던 학생들이 구국민단을 결성하고 단장에 박선태, 부단장에 이득수, 서무부장에 임순남, 재무부장에 최문순, 구제부장에 이선경, 교재부장에 차인재를 각각 임명하였다. 이들은 서호와 삼일학교에서 비밀회합을 하였으며, 서울 동대문에서 입수한 독립신문과 창가집 등을 수원 일대에 배포하여 독립정신을 고취하는데 힘썼다.
수원삼일학교는 당시 지금의 수원종로교회 자리에 있었는데, 1923년 아담스기념관을 짓고 매향동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