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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빠르기만 소요자 도라간지 어늬듯 ?? 이라니 길은 근심으로 함께 폐러운 신세 임에 오나 가나 서로 가여워 하며 서로 생각 햇거니 하물며 떠난 뒤에 벗들이 더욱 멀어 지며 세상은 더욱 어지러움이랴 서로 사괸지 20년 보는 날은 적고 간닌 날을 많엇스되 보기는 마조 눈물 로써 갈닌대야 역시 몸 만이러니 이재는 그 넋이나마 아니 곧에 거니는지 소리처 부른들 매아리 나 있을것가 그 버금 아우 후권님 이 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