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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정오 2천만 동포와 함께 타오르던 19세 꽃봉오리 바로 나라 잃은 설움 피 맺혀 외치던 유관순이었다 그 날의 터질 듯한 외침 이제는 사라지고 고요히 이 곳에 잠들었으나 그 넋은 등불되어 영원히 빛나리라 이화여고 최진하 짓고 연호 박영옥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