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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위해 죽음도 불사했던 65세 애국지사의 용기 / 대한민국장 강우규 의사(姜宇奎)
[ 핵심공적 ] 일제 통치의 최고 책임자 사이토(齋藤實) 총독을 처단하기 위해서 남대문역 앞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그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 주요약력 ]
● 1855년 7월 14일 조선 평안남도 덕천군 출생
● 1910년 만주에서 동광학교(東光學校) 등을 설립, 민족교육 실시
● 1919년 노인동맹단 가입. 남대문역에서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 폭살 기도
● 1920년 11월 29일(65세)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순국
●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1919년 9월 2일 남대문역 앞에서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 폭음이 울렸다. 그해 조선 총독부 총독으로 부임해 온 사이토 마코토가 탄 마차를 향해 날아간 폭탄은 미처 마차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몇 미터 앞에서 터졌다. 그 폭탄을 던진 이는 환갑이 넘은 강우규 선생이었다. 많은 나이에 실행한 강우규 선생의 의거는 전국에서 수많은 비밀결사가 조직되는 자극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 /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