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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충선생장 1990년 3월 1일 13시 51분 제주도 서남방 370마일 해역에서 어로작업중 갑자기 밀어닥친 돌풍에 휘말려 배가 위기를 당하자 선원 21명을 구출하련느 일념에서 배어서 탈출하지 않고 통신기가 작동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602 하나호 침몰중...'라는 말을 남긴채 애선과 함께 수장되셨다. 그는 '내 한몸 받쳐 전 선원을 구한다면 기꺼이 죽겠다'라는 평소의 살신성인 정신을 몸소 실천하셨다.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도료선원을 구한 고귀한 그의 얼을 기리기 위해 이상용 강원도지사의 주선으로 도민의 뜻을 모아 여기 이상을 세운다.
1990년 12월 30일
고 유정충 하나호 선장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