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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1월30일 토요일 2 (제215호) 관향조 종친회 판서공의 6世 휘 증손(曾孫 號 雲谷)을 비롯한아들기·매,손자대조·대붕등3대 5위의 시향이 지난 15일 전남 순천시 상사 면쌍지리선영에서판서공파대종회(회장 광기)주관으로봉행되었다. 운곡공종친회철수회장의집례로시작 된 이날 제례는 경기 화성시 남양에서 도 원재(휘세희)공후손들이대거참석한가 운데 병기 현종(광양)이 초헌관으로 헌작 하고 도열(화성 남양), 춘근현종 순으로 각각헌작하고병구현종의독축으로엄숙 봉행되었다. 제향 전 일찍 도착한 종원들은 판서공 이하선조영모단에참배하며선현의얼을 기렸으며, 제향후 대종회 광기 회장은 원 근을마다하지않고함께해준종원여러분 에게감사드린다고말하고각묘역마다한 글로 제작한 큐알마크를 달아 청소년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소 년눈높이에맞는운영방침을밝혔다. 이어 내년 시제에는 자녀들을 대동하고 참례하여줄것을당부했다. 판서공파는 숭정대부 행(行) 이조판서, 홍문관·예문관 대제학, 지경연 춘추관 성 균관사를 지내고 1404년(영락2,태종4)좌 참찬에오르고시호가문효(文孝)인휘안 례(安禮)에의해문호가열린다. 판서공은 판사재시사(判事宰寺事)에 올라 의정부 우참찬에 증직된 휘 문로(文 老)의 아들 오형제중 셋째 아들로 고려 말 태어났다. 기록이 전해지지 않지만 상주(상산)박 씨 대동보에 의하면 중형(仲兄) 휘 안의 (安義) 公이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여 조 선조 태조부터 세종조에 벼슬기록이 전해 지고이기록은조선왕조실록에함께기록 되어 있어 판서공 또한 고려말 출사한 것 으로보아야할것같다. 특히 해동소통(海東疏通)이란 말이 있 어 관직에 있는 동안 사물에 능통하고 업 무처리에뛰어났음을짐작해볼만하다.특 히 시호에 문(文)과 효(孝)자(字)가 있음 은 그만큼 학덕과 충효(忠孝)가 남달랐음 을알수있을것같다.사후세덕사에배향 되었다. 판서공은 부인 정경부인 배씨와의 사이 에 아들 하(遐)를 두었는데 관직은 숭정대 부 행(行) 이조판서, 홍문관·예문관 대제 학 지서연춘추관(知書筵春秋館), 성균관 사(成均館事)를 지내 부자가 이조판서와 양관대제학을지내는기록을남겼다. 운곡공은 성균생원 윤문(允文)의 아들 이고, 호는 운곡당(雲谷堂)으로 운곡공으 로불리고,기묘명현으로순천지역입향조 이다. 1496년경기도남양에서태어나관례전 사마시에 합격하여 족대부 도원재(휘 세 희)공 문하에서 경전을 강토하며 심신과 언행이바르고총명하여스승의신망과총 애를 받아 정암 조광조 선생도 군자 인물 이라며극찬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로 도원재공께서 강계 로 유배를 가면서 세도(世道,세상을 올바 르게 다스리는 도리)의 병이 날로 깊으니 영진하지말것을당부하여십여년간몸을 감추고도학에전념하던차1530년도원재 공의 부음을 듣고 단신으로 강계로 가서 시신을수습하여남양으로운구안장한후 부인 청주한씨와 아들 기(奇), 매(梅) 형 제와 가족 그리고 사위 양천인 허형을 대 동하고 남하하여 전남 순천 황전을 거쳐 상사면쌍지에정착했다. 한편 판서공파는 이날 향사를 기점으로 15일오후남포공의아들절재사공과아들 손자등5위는운곡정사,휘대붕의아들이 하는 17일 광양 평전묘원 등 순천과 광양 각집성촌에서제향에봉행된다. 순천입향조운곡공(휘증손)과아들,손자등3대5위 시향봉행 운곡공이하선조제향에제관이함께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광기회장,재기좌집사,병기초헌관,도열아 헌관,춘근종헌관,병구축관,증기우집사,철수집례관順 판서공파대종회주관,순천입향494년지역토호세족으로번성 광양 여수지역에 큰 집성촌을 이루 고 있는 운곡공 종중의 시향이 지난 17 일일요일(음10.17)오전11시전남광 양시 봉강면 비봉산 평전등 묘원에서 있었다. 30여종친이참례한이날제행은운 곡공종친회 박철수 회장의 집례로 인 기 전회장(전교장)이초헌관으로헌 작하고 이어 길서, 병구 현종이 각각 헌작하고 병기 전 대종회 사무총장의 독축으로엄숙봉행되었다. 박철수 회장은 제향후 인사말을 통 해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함께한 종원 여러분이 반갑고 고맙다며 참례한 종 원들을 독려하고 종친회에서 추진하 는 모든 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려 면종원모두의성원과협조가절대적 이라며지속적인성원을당부했다. 판서공파대종회 광기 회장은 지난 15일 대종회 주관 운곡공이하 5위 선 조 시향에 성원하여 주시어 감사하다 고 말하고 오는 1월 정기총회에도 더 많은종원이참석하여성원될수있도 록하여달라고말했다. 이날 제향은 천성이 순후 단아하고 효우돈목하여학문또한뛰어나문과 로 군자감 ( 軍 資 監 , 군 수 품 의 저장과 출 납을 맡았 던 관청) 정 ( 正 ) 을 지내고 처 음 광양으 로 입 향 한 휘 상 문(尙文) 공과 그의 증조부 휘 민복 공과 형제 민행·민구, 조부(휘 인, 認), 아버지 (휘 신국, 信國) 등 4代 10위(배위 포 함)를모셨다. 제향이 봉행된 평전 묘원은 군자감 정을 지낸 휘 상문(尙文)선조께서 30 0여년 전 전남 순천에서 광양 봉강면 으로입향,평전등에모신이후1999년 순천의 선영이 도로공사로 인하여 증 조부인 휘 민복 공을 비롯한 3형제분 과 조부(휘 인, 認), 아버지(휘 신국, 信國)의 묘소를 옮기면서 확장 조성 되었다. 잘 가꾸어진 묘전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묘원관리에 적지 않은 노력이필요할것으로보이나묘원으 로 인해 자부심과 자긍심 또한 함께 갖는다고종원들은전한다. 평전묘원 주변에는 봉촌 문중의 재 실 지묘재와 1907년 지금의 광양서초 등학교의 전신인 광명학교를 설립하 여신식교육을맨처음실시한선각자 술재 박희권 선생과 구한말 대학자이 며애국지사인매천황현선생의숭고 한 얼이 깃든 유서 깊은 정자 거연정 이봉계리냇가에자리하고있다. 한편 종중의가계를보면 승사랑공 의 장남 민행(敏行)은 여수 율촌 평촌 파,차남민복(民復)은아들4형제(인 ·당·양·진)를 두었는데 장남 인(認) 은 신방(信邦)·신국(信國) 형제 중 장남 신방(信邦)의 아들 시석(時錫) 은 여수 율촌행정문중,차남 신국(信 國)은 광양 봉강 봉촌문중으로 나뉘 고, 승사랑공(휘 민복)의 차남 휘 당 은 계공랑(啓功郞)으로 광양 골약 중 동문중, 삼남 휘 양은 순천 해룡 계당 문중, 사남 휘 진 은 광양 도청 문중으 로 각각 세계를 이루고 있으며, 승사 랑공의 삼남 휘 민구(敏衢)는 5대손 이춘(利春)의 아들 삼형제 모두 후사 를잇지못했다. 광양평전묘원시향봉행 승사랑(承仕郞,휘대조)의아들민행·민복·민구등삼형제이하선조 광양평전묘원시향이지난17일봉행된가운데제관들이함께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광기판서 공파대종회장,승기좌집사,인기초헌관,길서아헌관,병구종헌관병기축관,재기우집사,철수 집례(종친회장) 박인기 전 교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있다. 고려조 충렬왕 때 삼중대광 보국숭록대부 첨의찬성사로 찬성 사공파파조인휘여(呂)이하선조님을모시는경모단시향이지 난 1일 오전 11시 우천관계로 숭인사에서 대종회 재인 사무총장 이초헌관으로헌작하고이어재정.만섭현종이각각헌작하면서 엄숙봉행되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수대리 소재 경모단은 상산부원군 의묘소가경기양주시화도면묵현리천마산에있다고전해지나 실전하여그를수위(首位)로하고그아들광정대부밀직사사좌 부대언 전리판서 휘 지헌(之軒)과 그의 아들 봉익대부 예의판서 휘 돈(惇)과 그의 아들 조선의 자헌대부 이조판서 양생(良生)과 그아들사헌부감찰문화현령대사헌유(濡)와그아들통훈대부 내자시정 통례원찬의 정지(貞地)와 그 아들 중훈대부 진사 선공 부정 증( )과 4대를 내려와 가선대부한성좌윤 휘 응란(應蘭) 등8位선조의제단으로1954년4월오송읍쌍청리에창설하고,도 시개발로인하여2010년2월대소종중이함께계획하여세웠다. 상산부원군은충선왕기유년(1309)에밀직부사가되고경술년 겨울에 동지밀직사사,임자년 12월 밀직사사로 원나라 국가경사 에 축하사절 정사가 되었고, 충숙왕 기미년에 평리, 신유년 삼사 사에오른것이고려사에전해진다. 경모단옆숭인사는정절공박광우선생의유물을전시하고제 향을하는곳이다.선생의유택을경기도파주에서청주로이장하 는 과정에 발굴된 유물은 학계의 비상한 관심과 우리나라 묘제 (墓制)연구에귀중한자료로인정받은바있는목관과내관안에 만들어진칠성판,청동방울,청화백자의파편도자기등이충청북 도문화재제6호로지정보존관리되고있으며,선생의묘소는충 북문화재제71호로지정되었다. 충청북도 문화재제6호로지정된 목관(木棺)은내관과 외관으 로되었으며재료는향나무로썼는데내외관은모두윗부분이넓 고아랫부분이좁은전형적인형태를취하고있다. 선생의 묘소이장을 계기로 학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갖고 연 구논문을발표하는가하면후손들또한1975년선생이배향된송 천서원을 복원하고 1990년 12월 선생의 묘소 아래 사당(崇仁祠) 를 준공하는 등,선생의 많은 유적에 대하여 학술적 연구 등이 활 발히펼쳐지고있다. 정절공필재박광우선생은을사명현이다.선생은홍문관교리, 사헌부집의,사간원사간지제교로승진하였으며,1544년(중종39) 11월 10일 왕이 승하하시고 인종이 단명으로 승하하고 1545년 명 종이12세로즉위하자문정왕후(文定王后)윤씨(尹氏)가수렴청 정(垂簾聽政)하매그친정동생윤원형등소인배가음모한을사 사화(乙巳士禍)가일어났다. 선생이 국정을 바르게 할 것과 윤원형의 제거를 직간(直諫)하 다가 대궐 뜰에서 곤장 60에도 불복하고 감옥에 갇힐 때 븮求仁得 仁(구인득인)하니又何怨尤(우하원우)인을구하려다인을구하 였으니무었을원망하리오븯라고하였다.문정왕후가이말을듣고 형벌을 중지하고 봉산역(鳳山驛)으로 정배(유배) 명령을 내렸 다.선생이유배길로돈의문을나오는데악형의장독으로생명이 위태로웠다.영결차나온친구가참상을보고눈물을흘리며말조 차하지못하니선생이말씀하시기를삶을버리고의리를따르니 하늘과 땅에 부끄러움이 없다하고 나의 삼자(三子)를 그대가 아 니면 누구에게 부탁하리요. 학문은 힘쓰되 과장(科場)은 나가지 말라하고절명하시니명종원년(1545년)10월5일향년51세이다. 상주(상산)박씨숭인사·경모단시향 봉행 상산부원군(휘여)을비롯경모단배향선조및필재박광우선생등 경모단(①)과숭인사(②)전경,앞의비석③은정정공신도비이다. 박재인사무총장이초헌관으로제례를봉행하고있다. 임란의병장으로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남포공(휘 대붕)의 아들 절제사공(휘 민 홍) 손자 근(謹), 간(諫), 증손 희훈·희열 등 3대 5위의 제향은 운곡공 제향 후 운곡 정사에서남포공종중주관으로홍국총무 이사의 집례로 봉행되었으며 제관은 초헌 관 병두, 아헌관 홍순, 종헌관 성락, 축관 현모,좌집사상모,우집사준철현종이 각 각맡았다. 제향후에는 원로회의 홍민 의장으로부 터 제례에 대한 총평이 이어진 가운데 제 복의 명칭과 착용 방법(행전, 사대, 도포, 유건등),절하는방법등을상세히설명하 고제례는정성이중요하다며술잔을올리 는헌작,제수의진설등제례에관해해박 한지식을전달하면서참석한종원들을일 깨워 주었다. 이처럼 원로를 중심으로 젊 은청년들에게까지종중의문화를전달하 고 있어 보기 드문 사례가 이어져 남포공 종중의미래전망을밝게했다. 남포공 종중은 남포공과 숙부인 김제김 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었는데 장자 민홍(敏弘)은 음직으로 절제사를 지냈고, 그는아들근(謹,字愼甫)을근은희훈(希 勛)을 희훈은 시영(時英), 시웅(時雄), 시 원(時元), 시걸(時傑)을 낳으니 이후 6개 소문중으로각각세계를이루며크게번성 한다. 특히 장남 시영은 문장이 뛰어나 문 사로 승평지 8문장의 한분으로 추앙받았 으며,강남악부(18세기발행)인물편에보 허사(步虛謝)가 실려 지난 10월 종중회관 입구에시비를세우기도했다. 한편이날제향을가진운곡정사는1827 년반남인박종학공이승평원님으로부임 하여 운곡공과 남포공의 사당건립을 예조 에 주창하였고, 이후 사림의 공의로 이천 사(伊川祠)를 건립하고 강재 송치규(1759 ~1838)선생이 강당에다 운곡정사(雲谷精 舍)란당호를써걸었다.그러나고종무진 년(1868년)각지서원 훼철령에의해훼철 되어향단(香壇)이철폐되고당역시폐해 졌다. 1935년 을해년에 종론 이 일치되어 힘껏 재정을 모아 엣 그대로 자경동 유택 아래 에다재건하였다.비용을계산해보니6,30 0냥가운데1,170냥이부족해어쩔수가없 었다. 그 후에 금전출납을 맡아 정리한 쌍 지리 후손 중형(重衡, 현모 축관의 증조 부)이 전후 극력 주선한것은 천성이효성 스러워집이그리넉넉하지못한데도땅을 팔아 장부의 빛을 모두 청산하였으니 그 성의로 힘을 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 중에서 백세 후 까지 모범을 삼게 되어 경 내에공적비를세워기리고이날제향후에 도음복시간에중건에관해거론하며선조 의 높은 뜻을 기렸다. 남포공아들·손자·증손등3대5위남포공파종친회주 관봉행 운곡정사에서 절제사공이하선조님제향후참례한종원들이함께하고있다.사진왼쪽홍빈,홍기원로,병두초헌관,홍순 아헌관,성락종헌관,현모축관,상모좌집사,준철우집사,홍국집례,태모원로,정용회장,홍민원로회의의 장순(順) 전남 순천시 서면 구상리 소재 늑곡재 시향이 지난 1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있 었다. 이날 제향은 1700여년전 입향 한 사 벌국왕26세(世)휘동린(東麟)公을비롯 25위의위패를모시고현석종친회장의초 헌례에 이어 영춘, 병홍 현종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헌작하고 양근 전회장이 축관 으로 독축하였으며, 흥국 남포공 종친회 총무이사가집례를맡아엄숙한분위기속 에서진행되었다. 늑곡 문중은 남포공의 현손 동린(東麟) 을 비조로 하여 종중을 형성하고,공의 손 자사열(思烈)은문학과효행이뛰어나가 선대부에 가자되는 등 후손들은 지역에서 문풍을 일으키고 효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의 사표(師表)가 되어 명가(名家)의 대를 잇고있다. 늑곡재는 순천시 서면 구상리 입향조인 휘동린(東麟)을비롯한이하선조님의재 향을 받드는 재실로 1900년 경 신축되어 1 00여년의세월을지탱하는동안후손들의 번창에협소해지고,퇴락하여지난2019년 8월 상급종친회인 남포공종친회 숭조사 업 일환으로 5억원을지원받아첫 삽을뜬 후이듬해4월마무리되었다. 전면 5칸 측면 두 칸의 팔작지붕으로 건 축면적은 약 25평이다. 내부는 양쪽에 방 을두고가운데제사시설과위패봉안당을 두고, 밖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춰 후 손들이 객지에 찾아오면 편히 쉬었다 갈 수있도록하였다. 문화재적예술적가치를충분이지닐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늑곡재는 민속건 물건축전문업체의시공으로기단을축조 하고 돌담을 쌓았다. 특히 문살을 비롯 세 밀한 곳까지 신경을 썼으며, 내부에 위패 를모시고제향을받드는공간을실용적으 로구성해길손을잡기에충분하다. 늑곡문중‘늑곡재’시향봉행 남포공종친회숭조사업일환2020년준공븣편의시설갖춰객지후손들편히쉬었다갈 수있도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