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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 있는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의 묘.
[개설] 남원시에는 「춘향전」에 나오는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몽룡과 성춘향이 노닐었다는 광한루와 춘향 모가 살았다는 월매집, 그리고 춘향의 영정을 모신 춘향사와 춘향이가 살았던 집, 그리고 춘향의 묘가 있다.
[위치] 남원시의 광주 대구 고속 도로 나들목 삼거리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구례 방향으로 잠시 달리면 육모정 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를 빠져나와 주천 방향으로 60번 지방 도로를 타고 달리면 주천을 지나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못 미쳐 춘향묘가 있다.
[형태] 춘향묘(春香墓)는 1962년 ‘서옥녀지묘’라고 새겨진 지석이 발견되어 이후 묘욕을 새로 단장한 것인데, 높은 축대 위에 넓게 자리 잡고 있으며, 묘소 앞에는 ‘마고열녀춘향지묘(麻姑烈女春香之墓)’라고 쓰여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현황] 춘향이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남원시에서는 춘향묘를 정비해 놓고 묘비에는 성춘향이라는 이름 석 자를 써놓았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