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age


2page

1919년 3월 1일 기미 독립선언서가 인사동 태화관에서 낭독된 지도 벌써 102년의 세월이 흘렀다. 처음 만세운동이 종교인 등 민족대표나 학생층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후에 농민, 노동자로 들불처럼 번져나가던 또 하나의 만세운동이 있었다. 당시 서울(경성) 주변을 둘러싼 지역 (당시 고양군) 전체에서 가장 크고 격렬한 만세운동이 성동(뚝섬지역)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 출처 : 서울시
2page

1919년, 당시 경기도 고양군은 한지면과 뚝도면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뚝도면은 지금의 광진, 잠실, 면목동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이었고 성수동 지역이 바로 면사무소 소재지로 뚝도면의 중심지였다. 성동구는 성동역사문화연구회와 함께 성동문화역사 사업을 추진하던 중 한 주민으로부터 뚝섬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점검하게 됐는데, 당시 뚝섬에 우체국 관사, 지주집 등 많은 역사적 사료를 토대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