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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사도 바울의 매임으로 인해 형제 중에 다수가 하 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 다. 이 때에 형제들은 두 가지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보서 1:15을 보면, 이들 이 어떤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는지를 알 수 있습 니다. 두 가지 부류가 있었습니다(빌1:16,17). 어떤 이는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했던 사람 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 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또, 한 부류는 바울이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 우심을 받은 줄 알고 착한 뜻으로, 사랑으로 했습 니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동료 지체들과 관계에서 그들 의 마음이나 태도를 보고 비판을 하는 경우가 있 습니다. 그가 하는 행위는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 다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사역을 자기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동기를 가지고 시비 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통해 그리 스도가 전파되는 것으로 인해 더 기뻐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 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 역은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묵상해보고 나 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 로”(빌 1:19)에서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동기에 상관이 없이 그리스도가 전파되 는 것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입니다. 시위대 안에 서 바울의 매임으로 인해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은 빌립보 성도들의 간 구와 성령의 도우심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 여기서 힘든 상황 가운데에 처한 바 여 는 글 울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빌립보 성 도들의 기도입니다. 또 하나는 성령의 도우심입니 다. 사역자들이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사역자들을 위한 간구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들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기도는 사역자들이 사역의 현장에 서 성령의 도우심과 함께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 니까?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두 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죽기를 두 려워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 리 중에 누군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아직 죽지 않은 인간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에 속해 있 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 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여기에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 대해 영생을 얻었고(현재 가지고 있는 상 태),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며(미래에 다가올) 사 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이미 이루어진 과거)고 말씀합니다. 성경 히브리서에서는 예수님께서 육 신을 입고 오신 이유에 대해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 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 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 려 하심이니”(히 2:14~15)라고 하셨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세상 가운데에서 많은 핍박 과 박해를 받고 환난 가운데 처해 있었습니다. 그 들에게 소망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 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 스도께서 임하실 것이라는 인사를 주고 받았습 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기대 와 소망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 니다. 바울은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 지만,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죽 지 않고 육신에 있는 것이 더 유익하리라고 말합 니다. 그가 육신에 있기를 원한 것은 빌립보 성도 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다른 이들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어 찌하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고 다른 이들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되돌 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바울의 기쁨 그리스도가 전파됨 글. 김민수 _ 카자흐스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