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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1889~1929) 적막한 달밤에 칼머리의 바람은 세찬데 칼끝에 찬서리가 고국생각을 돋구누나. 삼천리 금수강산에 왜놈이 웬말인가. 단장의 아픈 마음 쓰러버릴 길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