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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주소를 네비게이터 입력하고 도착하니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래 글은 무위당 장일순 선생은 작고하기 4년 전 뒷 동산에서 야생란 한 포기를 만나고 남기신 글이라고 한다. 오늘은 1990년 入秋 산길을 걸었네 소리없이 아름답게 피었다가는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 원주 장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