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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손 순만 호 검은은 고 휘 석종과 비 밀양박씨의 장남으로 서기 1873년 고종 계유3월 3일생이며 자품이 철수간중하고 이승만, 박용만 3인이 결의형제한뒤 배재학당에서 신문학을 공수한 선각자이다. 이어 공은 독립현회를 조직하여 도총무로 선봉에서 민중을 계도하여 항왜 자주정신을 앙양시키다 왜경에 피체되여 갖은 고초를 격고서도 끝내 굴하지 아니하고 국내는 물론 미주와 노령과 만주와 중국등의 각국을 전전 망명하며 학숙과 신문사를 설립하여 그 주역이 되여 신학교육과 언론창달로 민족정기와 진작과 애국사상의 고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