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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렁물 이곳 '안드렁물'은 곤을동(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의 안곤을 주민들이 이용했던 식수터로 주민들은 3단으로 나눠진 이 물을 먹는물과 허드렛물, 빨래물로 이용하였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식수로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