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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로 사선(死線)에 들어 신출귀몰했던 흰양복의 신사(紳士) 정의를 위하여 청춘을 바쳐 모난 듯 한걸로 간 테러리스트, 자유에 목이 탄 망국민의 분노로 도는 듯 외길로 간 아나키스트, 허나 나는 안다. 그분의 뜻을. 독립을 위하여선 뭐든지 할 것임을. - 여산 이용준 선생에 대한 조카 이영재의 회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