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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사랑하여 영원히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이슬이 되신 그대 겨레의 정기를 온몸으로 이어 한 줄기 빛이 되신 그대 그대의 영혼 사르며 온 누리에 자유의 빛 찬연하리라 이화여고 이현 짓고 박영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