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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만 있고, 사연을 설명하는 안내판은 찾을 수 없다.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있다.
아래 안내판의 주소 '현덕면 1241-4'는 없는 번지이고, 1241번지는 이곳에서 멀리 있는 논의 주소이다.
일본군을 혼내준 느티나무
620여 년 전, 공씨라는 사람이 마을에 느티나무(620년)응 여러 그루 심었다. 어느 날, 일본군이 느티나무를 보고 무기를 만들면 좋갰다고 생각했다. 일본군이 나무를 베려고 도끼를 들자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 지더니 천둥번개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일본군은 놀라 도끼를 내던지고 달아났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다른 나무들은 죽고 이 나무 한 그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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