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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사 대각회 사적기
대각사는 서울시 종로구 봉익동 2번지 3번지에 연하여 위치하고 있는 절이다. 십구세에 출가 이십이세에 대각의 문을 열고 선교율에 정통하여 근세 한국 불교계에 가장 큰 위업을 남긴 백용성 대종사께서 사십팔세되던 일천구백십일년 사월 파일 봉익동 2번지에 대각사를 창건하였다. 스님의 속성은 수원백씨이며 이름은 상규 법명은 진종이고 법호가 용성이다. 갑자 일천팔백육십사년 오월 팔일 전라도 남원 죽림리에서 태어났다 대각사 창건 팔년 후인 오십육세때 기미년 삼월일일 독립선언서에 서명 그로인해 서울 서대문 감옥에서 삼년의 옥고를 치루고 오십팔세 봄 동감옥에서 출옥하였다. 그 후 불교의 현대화 기치를 들고 조선 세조대왕 이후 처음으로 핵심경전 번역과 반포를 위해 대각사에 삼장역회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귀원정종심조만유론 등을 저술 발간했고 이어 신역대장경 화엄경 금강경 수능엄경 금비라 동자위덕경선문촬요관정복마경 각정심관음정사총지경 대승기신론 금강삼매경 범망경 대방광원각 경육자영감대명왕경천수경 지장보살본원경 팔양경동을 번역 출간하고 아울러 대각교 의식수심정로각해 일륜청공원일팔상록수 심론석가사임종결오도는 각오도 의진리 등을 저술 간행하였다. 오십구세부터는 만주 연길명월재 등에 칠십정보의 대지를 구입 대각사 소속 포교당을 건립했고 이어 경남 함양 백전운산에 화과원을 설립 선농일치사상을 제창하였다. 대종사 육십일세 사월 이십팔일 대각사에서 불경을 보던 중 입 왼쪽에서 치사리 일과가 나왔는데 현재 경남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서편 사리탑에 모셔져 있다. 동년 불일지를 창간했고 사년 뒤 대각 일요학교를 설립 삼장 역회 기관지 인무아지를 간행하였다. 그 이듬해 대각사에 참선하는 모임의 선회를 개설하여 역경포교 등 중생 교화에 힘쓰시다 일천구백사십년 이월 이십사일대 열반에 드시니 세수가 칠십칠세요 법람이 오십구세다. 일천구백삼십년 말 대종사 육십칠세때 대각성전 이십육평요사체 이십오평을 신축하였고 일천구백육십오년 회암주지때 이층영각상하이십평을 지었다. 조국광복 후 상해 임시정부 주석이던 김구 선생과 임원들의 귀국 봉영회를 이곳에서 개최하였고 일천구백육십이년 정부에서는 대종사께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복장(제5호)을 추서하였다. 역대 주지로는 창건주지백용성대종사 2대 회암일천구백사십년부터 오십삼년까지 3대 소천 오십삼년부터 오십사년까지 4대 동암 오십사년부터 오십오년까지 5대 회암오십오년부터 칠십사년까지 6대 효경 칠십사년부터 팔십팔년 현재까지의 4 임기를 역임하는 동안 신도 불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