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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부가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앞두고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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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부치 타카오 검찰관의 제3회 신문 중에서 검찰관 노래 중에 조도적이라고 뒤에 있는 아래에 ○을 두개 그려 넣었는데 그 ○은 이토(伊藤) 라는 문자를 넣을 작정이 아닌가 안중근 그렇다. ○○ 이라는 곳에는 이토(伊藤) 두 자를 써 넣을 생각이었다. 이것을 비워 놓은 것은 일의 성패를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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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가(丈夫歌)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천하를 웅시(雄視)함으여 어느 날에 업(業)을 이룰고 동풍이 점점 참이여 장사의 의기가 뜨겁도다 분개히 한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도적(鼠竊:서절) ○○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어찌 이에 이룰줄을 헤아렸으리오 사세가 고연5然)(고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 독립이로다 만세 만만세여 대한 동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