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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순교 기념비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1950년 11월 6일! 한국 교회사에 영원히 남을 순교의 그날이여! 오직, 주 예수를 믿는다는 죄명으로 죽음 앞에서도 조금도 비굴하지 않으셨음이여! 신덕철 전도사님의 마지막 순교 기도는 죽음의 슬픔을 뛰어 넘어 부활의 기쁨을 확신하는 담대함이었다네.
-- 날 빛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 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주셨네. 찬송가 291장은 순교 삼십 오인의 큰 믿음의 확신이였다네.
-- 내 영혼을 주님께서 받으시옵소서.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순교자들의 찬송과 믿음의 기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는 큰 믿음의 뿌리요. 우리 모두의 자긍심으로 부활하였음이여. 그 이름 만세에 기리고자 비문 옆면에 삼십 오인의 이름을 새김은 빛되게 살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라오.
주후 1993년 3월 23일 상월 그리스도의 교회 성도 일동 비문 : 김재용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