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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1일 홍일선(洪鎰善)·김교선(金敎善)·한동규(韓東奎)·이순구(李旬求)·조인원(趙仁元)·유관순(柳寬順) 등이, 갈전면(葛田面) 아우내( 川) 장날을 기하여 일으킨 대대적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오후 1시경 조인원이 태극기와 『대한독립』이라고 쓴 큰 깃발을 세워 놓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하자 아우내 장터에 모인 3천여명의 시위군중이 호응하여 장터는 대한독립만세 소리로 진동하였다. 그는 시위대열에 앞장서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활동하다가 체포되었으며, 이해 9월 11일 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