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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1년 송년모임을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했다. 같이 공부한 정이 무언지, 아무리 오래만에 만나도 순식간에 그시절로 돌아간다. 꾸밈도 없고, 순수하고 젊음의 열정이 가득하던, 나이 들어가는것은 숫자일뿐, 우리들의 추억을 희석시키지 못한다. 친구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다시 보자... 전자과 일동.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