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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성은 한씨요 휘는 영태요 자는 성인요 호는 혁암이시니 임실군 둔남면 한암리에서 휘 기상의 장남으로 1855년 을유 3월 8일 출생하시니 창원공 휘 소후 이시다. 선생은 성장함에따라 기골이 장대하고 천성이 청렴강개하여 가세가 빈궁기한속에서도 정의를 위하여는 수화를 불변하시다 18세에 실부로 조고되었음에도 주경야독으로 학문을 연마 인격도야에 힘쓰셨으며 1895년 갑오 동학혁명시에는 이 운동의 선구자 최승우, 김영원선생과 정교 동생 공사를 맹약하고 접주의 신분으로 당시 학정에 궐기한 동지들과 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