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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폭도에게 점거됐고 카빈총 등 총기 2정과 실탄 14발을 빼앗겼다. 또 경찰관 등 2명이 폭도의 일본도에 부상을 입었다. 1948년 12월 3일밤 9시경 이덕구 폭도사령관이 지휘하는 무장폭도 110여명이 우익마을 세화리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다음날 새벽 2시경 철수할 때까지 주민50여 명을 집단 학살하고 세화초교, 향사와 40가호 150채를 불태웠다. 지서에는 본서 직원 15명과 응원 경찰 20명 등 35명이 지서를 사수했다. 1950년 12월 27일 지서관할 동복리에서 장인빈 순경(경위 추서)과 강만봉 순경(경위 추서)이 전사했다. 1949년 1월 18일 성산포경찰서에 편입했다가 1957년 7월 26일 제주경찰서로 환원되면서 명칭도 구좌지서로 변경됐다. 이어 1991년 8월 1일 구좌 파출소로 개칭됐다. 4·3 당시 순직한 경찰관과 주민을 추모하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16년 9월 27일 제주 4·3 정립 연구·유족회/ 제주 4·3 경찰유족회 [영문] 없음 안내판 설명 2 [한글] 세화 경찰관주재소 터 1932년 1월 12일 구좌면 (현 구좌읍 우도면)과 정의면(현 성산읍) 지역 해녀들이 집결하여 제주도해녀업조합장인 일본인 도사에게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담판을 벌였으며, 1월 24일 청년 운동가들의 검속에 반발하여 해녀들이 일본경찰 들을 상대로 투쟁하였던 곳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영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