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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설명 추모비의 큰 개념은 "벽을 부수고"입니다. 본 조형물에는 투쟁하는 청년 학생들의 모습을 금강력사, 무예도보통지, 태껸 등의 형상에서 보여지는 우리적 무브먼트로 이미지화 함과 동시에 민족 민주를 지키는 전통의 수호신격으로 승화시켜 벽을 부수고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가는 역동적 모습으로 암각하였습니다. 부서지는 벽에 석굴암의 팔뚝돌 쓰임새를 가져와 열사의 얼굴 부조를 부착하였으며 이와 연계 투쟁국장 김준배, 신념의 강자를 상징하는 ING적 바람을 넣은 청동부조를 유기적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주위로 가장자리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우리의 땅에서 솟아 오르는 개념의 돌들을 열사의 기일 일자에 맞추어 16개로 하고 열사와 함께 되살아나는, 솟을돌들에 글귀를 적어 열사에 대한 그리움과 우리들의 결의를 함께 실었습니다. 김준배 열사 정신계승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