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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피어나는 이 산하의 꽃보라는 핏빛 영혼을 상기하기 위함인가! 시름으로 여윈 조국의 대지 위에 꽃잎처럼 스러진 짧은 젊음이여! 그대여 한 번 죽어 영원히 살리라. 이화여고 김영기 짓고 박영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