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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태 지사는 1890년 중원군 산척면에서 출생하였으며 동생 이용준이 체포 압송되는 것을 목격하고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심 1939년 만주로 건너가 대종교 본사에서 활동 중 1942년 대종교가 독립운동 정치단체로 지목되어 간부 24명과 함께 검거 목단강 액하감옥에서 8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하여 귀국한 후 1964년 8월에 별세하였다. 이용준 지사는 1907년 제천군 봉양면에서 출생 1927년 신간회에 가입하여 배일운동을 하다가 상해로 망명하여 1931년 남화 한인 청년연맹 결사대원이 된 후 1932년 천진폭탄의거에 가담하였고 1933년 3월 육삼정에서 일제의 당시 주중공사 암살계획을 추진중 거사직전에 발각 체포되어 경성(지금의 서울)으로 압송 5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웠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 건국포장을 두 형제에게 추서하였으니 이에 추모비를 건립하여 독립유공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