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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자유를 위하여 싸운 경상남도 출신... 육해공 삼군 장병. ......................... 웃으며 이 노래를 들으시라 조국과 자유를 위해 피를 뿌린 충혼들이 이기고 영광스러이 여기 고이 잠드신 앞에 손 모아 명복을 비는 이 마음을 받으소서. 단기 4290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