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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조성 취지문 춘천문학, 춘천문학공원에서 만나자 春川, 얼마나 사무치게 아름다운 이름인가 춘천의 산하와 생태적으로 엮인 우리 지역문인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또 달리 아름답다. 그네들이 부른 북한강의 노래, 소양강의 긴 이야기가 마을 마을을 휘돌아 봉의산을 품고 용화산, 대룡산, 삼악산을 넘는다. 어제의 애달픈 노래가 오늘의 환희로, 오늘 우리 사는 이야기가 북한강 강물을 타고 흘러 넓고 너른 바다에 이른다. 오늘 북한강 노래와 소양강 이야기가 한데 모여 춘천문학공원으로 새로이 문을 연다. 그리하여 여기 춘천문학공원에 새겨진 춘천문학인들의 글 한 구절 한 구절이 춘천문학의 산 역사이며 현주소가 되어 미래 춘천문학의 얼굴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