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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형제 동상 및 추모비
관리번호: 24-1-19 / 관리자 : 제천시장 (박달재수련원장)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제천출신 애국지사로 대종교 간부활동 등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에 기여하신 단암 이용태 선생과 중국에서 남화한인청년연맹, 조선민족혁명당 가담 등 독립운동을 하신 여산 이용준 선생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6년 9월 1일 박달재수련원에서 두 분의 동상 및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단암 이용태 지사는 1890년 충주시 산척면 광동리에서 출생하여 봉양면장과 백운면장을 역임하고 1939년 만주로 건너가 대종교 본사에서 활동을 하시다 1942년 대종교가 독립운동 정치단체로 지목되어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하여 귀국한 후 1964년 8월에 별세하셨고, 여산 이용준 지사는 1907년 봉양면 원박리에서 출생하여 1927년 신간회에 가입 배일운동을 하다 상해로 망명하여 남화한인청년연맹 결사대원으로 1932년 천진폭탄 의거에 가담하였고 1933년 3월 육삼정에서 일제의 주중공사 암살계획을 추진 중 거사 직전에 발각되어 경성으로 압송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대한보국군단 제1사단 사령관으로 활동하던 중 1946년 1월 공산당 피격으로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두 형제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