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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이화령(548m)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에 있는 고개로 조령산과 백화산 사이에 위치한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웃릿재라 하였으나 그 후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화령에서 깃대봉 구간은 도상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험준한 암반지역이 많기 때문에 실거리가 매우 길고 안전사고 위험도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화려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 도로개설로 단절되었으나 87년만인 2012년 산림청과 행정안전부의 주관하에 생태축을 연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