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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02] 대한매일신보 1904~1910 1904년 영국인 베델을 사장으로, 양기탁을 총무로 하여 창간하였다. 또 논설진으로 박은식.신채호 등이 활약하였다. 당시 영국은 일본의 동맹국이었기 때문에 대한매일신보는 일본의 검열을 피할 수 있었고, 보도와 논평을 통해 항일 사상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었다. 국한문판.영문판.순한글판 등 세 종의 신문을 발행하였고 발행 부수도 1만 부를 넘었다.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자 이를 적극 후원하여 운동을 이끌어나갔다. 일본이 폭도로 표현하게 한 의병 운동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였으며,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의거 또한 신문을 통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일제 탄압으로 베델이 물러난 후 쇠퇴하다가 국권을 빼앗긴 이후에는 〈매일신보〉라는 이름으로 총독부 기관지가 되었다. 2012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한매일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