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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도로 월남이상재길 "이 길 위에 선비의 발자취가 흐릅니다" - 서천의 자긍심, 월남 이상재 - 월남 이상재 선생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서 태어나, 조선의 전통 선비정신과 근대 계몽사상을 아우르며 격동의 시대를 이끈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실천가였습니다. 그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이자, 대한의 첫 국민이라 불릴 만큼 전통과 개혁, 사상과 실천을 조화롭게 이룬 인물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낸 한산에서, 선생은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마음을 키웠고, 이후 독립신문 창간, YMCA 운동, 신교육 실천, 종교 활동과 3·1운동 참여까지... 그의 삶은 민족의 자주와 국민의식의 각성을 이끈 여정이었습니다. 그 정신의 출발점이 바로 이곳, 서천 한산입니다. 서천군은 이상재 선생의 생애와 철학을 기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이 길을 '월남 이상재길' 로 지정하였습니다. 이 길은 서천이 낳은 큰 인물을 기억하는 역사이자, 우리의 정체성과 미래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