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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지사 최정원선생 창의비 관리번호 : 43-1-52 관리자 : 최광림 소재지 : 경상남도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528-22 최정원은 1892년(고종 29) 1월 24일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465번지에서 아버지 최한승(崔翰升)과 어머지 진양하씨(晉陽河氏)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1922년 5월 3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복역중 옥중에서 순국하였다.1919년(기미) 3월 중순 독립선언문을 입수한 최정원과 허재기는 고성지방 의거를 모의하였고 한학자 의제 이종홍에게 부탁하여 독립선언서를 요약 장성하여 최정주, 최낙희, 이정수, 문태용, 우태선, 김해제, 구영서, 최낙종 등의 지방 동지를 규합하여 3월 20일 국넟ㄴ시장에서 거사키로 하고 집합신호로 나팔을 불기로 하였다.3월 20일 나팔소리가 울리자 수많은 군중이 국천시장에 모여 들었고 첫번째 등단한 최정원은 장중한 목소리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고 이어 등단한 허재기는 공약3장을 설명하여 모두가 지킬 것을 신신당부를 하자 군중은 일제히 대한독립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쳐서며 주동자를 선두로 시위군중은 만세를 부르며 배둔장터로 향하였다. 일본 헌병들이 출동하여 위협을 하였지만 밤늦도록 시위는 계속되었다. 밤늦게 의거민들과 구만면으로 돌아와 허재기가 작성한 "한인 관리퇴직 권고문"을 면ㅅ무소 정문에 붙여놓고 군중들은 해산하였다.의거 후 1921년 2월경 산청군 신등면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고 복역 중 심문의 여독으로 옥중에서 순국하였다.상훈으로 1977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愛國章)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