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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리(種芝里) 마을 所在地 : 舒川郡 韓山面 種芝里 옛 한산(韓山) 8경중 건지산(乾芝高峯), 일광재(日光石壁), 오라릿들(鴨野勸農)등 3경을 일 목으로 조망하는 경관촌이다. 근세에는 민족의 대 지도자인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선 생의 향리(鄉里)로 더욱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백제, 신라 때에는 마산현(馬山縣)에 속하 였고, 고려 때에는 임천(林川)군의 한산현(韓山縣)에 속하였다. 구한말(舊韓末)에 한산군(韓山郡)북부면(北部面) 지역이 되었는데, 지형이 종지를 닮아서 종지울. 종지동 등으로 불리었다. 이곳에서 월남은 태어나고 (1850), 18세까지 전통적 유교교육을 받았다. 주미공사 서기, 학부 법부의 협판(協辦). 의정부 참판 등이 각각 그가 지낸 벼슬이다. 1896년 서재필(徐載弼)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 이후 그는 민족 수난의 한 시대를 살면서 오직 주권회복과 자강(自彊)갱생 (更生)을 위하여 일신을 바쳤다. 1927년 78세로 서울 자가에서 영서(永逝). 사회장(社會葬)으 로 한산(韓山) 선영(先瑩)에 상례하였다(한산면 지현리 돼지고개에 그의 추모비가 있다). 옛날에 는 한산 모시의 중심 산지(產地)로도 이곳 종지리 마을을 꼽았다. 마을 서쪽 천왕절(天王寺)뜸은 베틀의 부품인 바디의 장인(匠人)들이 많이 살 곳이다. 그중의 1인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88호로 지정된 구진갑 (具鎭甲) 장인이 있다. (박경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