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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 손부 김복란 양화정이며 손녀는 애경 애선 재정 사위는 황용남 반기왕 남경필 김문찬이다. 외손녀 학일 병철 증손은 경록 경환 경준이며 증손녀 낸시이며 외증손은 황경훈 미리내 반성현 유진 남연정 정옥 철웅 김선호 태건이다. 공은 일찍이 애국지심이 투철하여 일본제국의 침략에 항거 1931년 1월 본도에서 동지들과 제휴 독립 혁명가를 고창 궐기하고 서우의 애도비를 건립하였다가 일경에 피검되어 동년 12월 8일 대구고법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굴하지 않은 공은 1933년 제주도 농민조합을 조직하고 향동회와 민풍진흥회에 입회 암약하는 일방 1934년 자택에서 지사 부병준과 공히 독서회를 조직 다수의 남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민족역사를 통한 구국운동을 전개하다 다시 일경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주창. 조국을 찾으려는 신념은 일익충천하였으니 이 애국충정을 필설로써 다하랴. 하나 시운이 미반임을 탓할까. 급기야는 조국광복을 목전에 두고 가족의 상면도 불허한 채 1936년 병자 6월 29일 목포 형무소에서 옥사로 공의 일생을 고하셨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