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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5년 3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성섭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끝으로 ’매헌산악회‘를 재건하여 2016년 11월부 터 올해 2월까지 매월 1회씩 100차에 걸쳐 연인원 6,071명이 산행(山行)을 하며 윤의사의 나라사랑 정 신과 자연보호를 실천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있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전국의 명소와 역사 유적을 답사하여 우리 국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면 서 국토사랑으로 애국심을 느끼게 하여 참여 회원들 의 단결과 국민통합에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고 봐 요.” 한편, 그는 다소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중근의사 관련 뮤지컬 ‘영웅’이나 영화 ‘하얼 빈’, 또 백범 김구의 ‘대장 김창수’ 영화처럼, 윤봉길 의사 관련 영화나 뮤지컬을 제작하여 널리 선양했으 면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투자가가 나타나 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 중국 쪽에 한중합작을 추진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의사 전기소설 (천국의 새)을 쓴 중국 여류작가 하련생(夏輦生)과도 접촉할 에정입니다. ” 지난 1월 하순에 개막되어 오는 3월 말까지 세 종문회회관에서 공연되고 있는 ‘명성황후’ 뮤지컬 은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부디 윤의사 뮤지컬이나 영화도 제작되어 그 의 업적과 생애가 재조명되고, 그의 나라사랑 정신 과 희생이 빛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가나자와 윤봉길 추모관 개관과 현지 관련 활동. 최근 윤봉길 의사가 순국한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 자와에 ‘윤봉길의사 추모관’ 건립 움직임과 관련하여 기념사업회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혹은 기념사업회 에서 어떻게 협력(기여)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윤의사님이 순국하신 일본 가나자와시에 오는 4 월 29일 개관 목표로 윤의사 추모관을 건립한다고 최근 언론에 보도되었지요. 그래서 기념사업회에 서 사실관계를 파악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KBS PD였던 김광만 근현대사 전문가가 추진하고 있고, 재력있는 재일동포가 투자를 해 줘서 가나자 와역에서 가까운 데에 3층 건물을 매입해 등기를 마 쳤다고 해요. 전시실과 인테리어는 모금을 해서 전 시관으로 단장하고, 오는 4월 29일에 윤의사의 의거 새로 바뀐 ‘매헌 시민의 숲’ 대형 글자 표지 앞에서 기념 촬영한  이성섭 상임이사  ‘양재시민의 숲(매헌)’역 구내에 설치된 윤봉길 의사 흉상과 설명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