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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 은거기념비 민족의 큰 스승이신 백범 김구선생께서 1898년 우리마을 113번지 성태영씨댁에 한달여간 은거하시며 민족의 장래를 염려하시고 청운의 꿈을 키우시니 우리마을의 큰 지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