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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는 1948년 여순반란과 1950년 한국전쟁시 국토방위와 자유를 위해 피로 충정을 피운 국군, 경찰관, 애국청년단원 그리고 용감한 반공순국시민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죽두봉 반공순국위령탑, 경찰서충혼비, 향림사 충혼비를 세워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순천시는 1979년 5월 위 3개 탑과 비에서 593위(군인 163, 경찰 343, 애국지사 6, 기타 81) 순국의 넋을 조곡동산에 옮겨와 이 현충탑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