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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이 나라 구석구석에 전장의 상흔을 남기지 않은 곳이 없었으면 이곳 역시 북괴군의 발자취가 스치고간 뼈아픈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는 곳 입니다. 한국 해병대가 6.25 동란 발발 이후 최초로 참가한 전투인 바로 이 지역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1950.7.13-7.20)를 기념하고, 특히 서해의 중심 지역인 이 고장에서 적과 마주하여 용감하게 싸웠던 해병 용사들의 호국의지를 높이 기리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짐하는 뜻으로 그날의 격전지가 보이는 이곳 월명공원에 정성드려 기념비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