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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훈처지정 현충시설 / 관리번호: 16-1-34 / 관리자: 춘천시장 독립투사 기념비 안내문 독립투사 호암 이준용(湖菴 李俊容) 선생은 (1860~1945) 보국안민을 위해 동학 농민 혁명군에 참여 의병활동, 토지 2만여 평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 헌납 민족교육운동, 창씨개명 거부 등 한 평생을 조국독립을 위하여 몸 바치셨다. 1919년 3월 28일 천도교 춘천 교구장으로서 신도들과 춘천 만세를 외쳤다. 이에 감동한 헌병보조원 허현(許鉉)은 총을 버리고 같이 만세를 부르다가 4명이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중 재판장에게 호암 선생이 “나는 조선사람이다 도둑맞은 나라를 찾겠다는데 무슨 죄냐"고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옥고 중 회갑날 시(詩) 한 수를 남겼다. (독립기념관 소장) 정부는 제73회 3.1절에 고 이준용 선생께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독립투사 한용섭(韓用燮) 선생은 홍천읍내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셨다. 1970년 마을 주민들이 건립한 기념비는 노후 마모되어 1990년 춘성군에서 건립 후 도로 확장 공사로 2006년 9월 15일 이곳 서면 박사 선양탑 위편으로 이전하였다. 2006년 9월 15일 춘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