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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 재건로. 정유재란이 있어던 1597년, 당시 관직에서 파직당하여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군사, 무기, 군량, 병선을 모아 명랑대첩지로 이동한 구국의 길을 '조선수군 재건로'로 명명하여 역사스토리 테마길로 조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