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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목사님은 퇴계선생 이황의 14대손으로 1886년 7월 3일 도산 원촌에서 출생하시다. 3.1독립운동시 예안시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선도하시다가 구금되어 경성감옥에서 일년형의 옥고를 치두던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복음진리를 깨닫고 결심하게되어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으시다. 조국광복을 염원하면서 목회하시던때 신사참배 반대로 인하여 일경에 누차 구굼이되어 삽자가의 고난길 6개성상에 사경을 몇번이나 격으면서 순교의 일념으로 신앙을 고수하며 민족의 소원을 기도하던바 죽음 직전에 일제는 패망하고 조국은 광복되어 승리출옥하시고 해방조국의 건국과 교회부흥에 심혈을 경주하시다. 경안고등 성경학교를 창설하여 수 많은 교역자를 육성한바 믿음과 덕의 감화가 지대하였고 안동서부교회를 재건하여 동란후 예배당을 석재로 신축하고 경안학원을 설립하여 기독교 교육에 초석을 놓았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39회 총회장에 추대되시어 일정시에 가결한 신사참배결의를 취소하고 회개하는 총회가 되게 하였고 경안노회 5선노회장으로 충성봉사하시다가 1958년 6월 21일 73세로 소천되시다. 숭고한 애국정신을 발휘하여 조국의 자주독립에 공이 지대함으로 1980년 광복절에 국가독립유공자로 대통령의 표장이 추서되시다. 한국 기독교 선교 100주년에 목사님의 높으신 뜻과 신앙의 정절을 민족역사와 선교역사에 길이 전하고자 서부교회 경안학원 동문이 뜻을 모아 경안동산에 기념비를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