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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 윤병소_尹秉昭 1887~1919 당시 27세,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 거주, 1919년 3월 30일 수암면 비석거리에서 전개되었던 만세 시위에서 2,000여 군중의 선두에 서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시위를 주도 1919년 4월, 시위 주동자를 일제 검거할 때 체포되어 윤동욱, 유익수, 홍순칠 지사 등 총 6명이 함께 경성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징역 10개월에 처해짐 함께 재판을 받은 다른 지사들이 항소를 한 것에 비해 1심 이후 판결 기록이 없는 점, 국가보훈부 소장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에 1919년 12월 옥사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수형 중 고문을 받아 순국한 것으로 보임 1968년 대통령 표창 수여,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