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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상(李明相) 1859~1909 / 의병 / 건국훈장 독립장 충청북도 단양(丹陽) 출신이다. 1905년 을사조약에 늑결되자 조약의 무효화를 위하여 의병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거의하였다. 단양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김상한(金商翰) 의진에 가담하고 소모장(召募將)으로 임명되었다. 그후 청풍(靑風).단양.충주(忠州) 등지에서 적군과 교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1907년에는 의병 수천 명을 영솔하는 의병 대장이 되어 군사 이진하(李晉夏).중군장 김규철(金奎哲).좌군장 민영팔(閔泳八).우군장 이영승(李榮承).서기 이치정(李致鼎) 등으로 의진을 정비하였다. 기율을 엄정히 하고 추호도 민폐를 끼치지 못하게 하였으며 격렬한 포고문을 국내.국외에 선포하고 각지로 다니면서 종횡무진하게 적과 접전하여 크게 무찔렀다. 1909년 5월 김상한과 더불어 부하 60여명을 영솔하고 청풍.담양.임실.나주.풍덕.중계.순천.보성.영주 등지에서 적과 교전하였다. 1909년 겨울 경상북도 영주(榮州)군 순흥(順興)면에서 적과 교전하던 중 적의 탄환을 맞고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