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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춘천지역에서는 북한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특히, 소양강을 두고 밀고 밀리는 수많은 전투가 발생하였다. 1951.7.8~8.1기간 중 미군62공병대대는 현 소양2교 위치에 병참선 유지 목적으로 목교를 건설하였고, 당시 62공병대대의 전 지휘관이었으며, 6.25전쟁 중 전사한 Frank H. Forney대령을 추모하기 위해 Forney Bridge로 명명하였다. 이후 Forney Bridge는 60년대 초까지 춘천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담당했으나, 교량의 노후로 인해 해체, 2차에 걸친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차 신축공사시부터 소양2교로 불리며 춘천시민의 편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6.25전쟁시 조국의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낯선 이국땅에 건너와 자신의 목숨을 바친 이름 모를 참전국 젊은이들의 고귀한 헌신 위에 이룩되었다. 이러한 숭고한 희생과 그날의 아픔이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소양강의 물줄기와 함께 기억될 수 있도록 기념비 이전을 통해 그 기원과 역사적 의미를 돼새기고자 한다. 2014.10.27 2공병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