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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居仁 류진옥 柳雲玉 선생 약력
애국지사 거인(居仁) 진옥(震玉)은 1879년 김해 외동 에서 우사(寓思) 치영(致永)의 아들로 태어났으니 문화 류씨 대승공(大丞公) 31대손이자 입향조 판중추부사 류용(柳墉)의 14대손이다.
일찍이 영남의 거유(巨儒)인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그는 학문의 방법을 고전인 대학(大學)을 통해 밝히고 있다. 즉 시작과 끝을 찾아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 아는 일을 순서를 따라 끝까지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 과학적 방법론보다 더 근본적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는다면 모든 사람이 현인이 될 수가 있다는 인간의 미래상을 밝히고 있다.
그는 개신 유학자로서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실천 실학(實學)으로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한 선각자였다. 일제하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김해 회현동 청산정(青山亭)에 학당을 열고 강학하며 민족교육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한국 유림 파리 장서 독립운동에 김해 지역을 대표해 스승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 법강(法岡) 안효진(安孝珍),처후(處厚) 허평(許平)과 함께 서명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을 섰다. 이후 일제의 갖은 회유와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항일 독립 교육에 전념하였다. 그는 1928년 향년 50세의 일기로 타계하였으니, 1999년 정부에서는 그를 기려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문집으로 거인유고(居人遺稿),우사록(寓思錄), 문성세고(文城世稿), 사략통고(史略通攷) 등을 남겼다.
2025년 4월 18일
문화 류씨(文化柳氏) 좌상공파 외동 문중 門中